7언더파 몰아친 이승연, 서경 레이디스 2R 단독 선두..허다빈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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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승연은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이승연은 단독 2위 허다빈(23)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첫날 2타를 줄였던 이승연은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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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계약 기간 끝..스폰서 대회서 좋은 성적내 재계약 하고파"
허다빈 단독 2위, 이소영·박지영 공동 3위
[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승연(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승연은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이승연은 단독 2위 허다빈(23)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번홀 버디로 첫 단추를 잘 끼운 이승연은 3번홀과 4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적어냈다. 5번홀부터 7번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숨을 고른 이승연은 8번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아냈고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이승연의 버디 행진은 계속됐다. 11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기록한 이승연은 파 행진을 이어가며 버디 기회를 엿봤다. 마무리도 완벽했다. 그는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7언더파를 완성했다.
이승연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둘째 날 경기를 잘 마무리해 기쁘다. 이번 대회가 스폰서 대회인 만큼 목숨을 걸어보려고 한다”며 “스폰서 대회에서 잘 치면 재계약하는 데 가산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주말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7언더파 137타를 친 허다빈이 단독 2위에 올랐고 6언더파 138타를 친 이소영(24)과 박지영(26), 최혜용(31)이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김효주(26)와 최민경(28) 등은 5언더파 139타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9)는 2오버파 146타 공동 51위에 포진했고 박민지(23)는 3오버파 147타 공동 60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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