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탈락' 이동욱 감독, "특정 구단 밀어주는 건 없다. 최선 다하는 건 프로의 기본"..알테어 피로 회복 선발 제외 [오!쎈 창원]

손찬익 2021. 10. 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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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팀은 다 아쉽다".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NC 감독은 아쉬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동욱 감독은 "홈 마지막 경기니까 우리 라인업대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프로의 기본은 이기는 거다. 삼성이든 KT든 우리가 해야 할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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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 / OSEN DB

[OSEN=창원, 손찬익 기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팀은 다 아쉽다”.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NC 감독은 아쉬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NC는 지난 28일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무 1패로 5강 진출의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동욱 감독은 “순위가 결정되면 다 끝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 모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5강 진출이 불발됐지만 김주원, 최정원, 김기환 등 젊은 타자들의 성장세는 반가운 소식.

이동욱 감독은 “선수들이 쉽게 올 수 없는 기회라는 걸 잘 알기에 열심히 해줬다. 이들이 잘해줬기 때문에 어제까지 5강 싸움을 할 수 있었다. 내년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야수를 봤다는 건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NC는 29일부터 삼성과 2연전을 치른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진출 여부가 이번 2연전에서 결정되는 만큼 특정 구단 밀어주기 의혹을 받지 않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동욱 감독은 “홈 마지막 경기니까 우리 라인업대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프로의 기본은 이기는 거다. 삼성이든 KT든 우리가 해야 할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는 피로 누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NC는 최정원 김주원 나성범 양의지 노진혁 강진성 정진기 박대온 최승민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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