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원정 전패·19년 만에 첫 패..오점 남기고 떠난 쿠만

김건일 기자, 나용균 기자 2021. 10.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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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라요 바예카노의 경기.

이날 경기뿐만이 아니라 바르셀로나는 구단 역사상 가장 나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쿠만 감독의 후임은 바르셀로나 전설 차비 에르난데스가 유력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이 부진하던 몇 주 전부터 차비와 접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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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르셀로나와 라요 바예카노의 경기. 바르셀로나는 19년 동안 라요에 진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라다멜 팔카오의 선제골을 따라잡지 못하고 1-0으로 졌습니다.

이 경기를 끝으로 로날드 쿠만 감독은 경질 통보를 받았습니다. 감독으로 부임한 지 14개월 만입니다.

이날 경기뿐만이 아니라 바르셀로나는 구단 역사상 가장 나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4승 3무 3패, 리그 9위로 내려앉았으며 1위와 승점 차이는 9점으로 벌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이 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습니다.

쿠만 감독의 후임은 바르셀로나 전설 차비 에르난데스가 유력합니다.

가디언을 비롯한 영국과 스페인 언론들은 차비가 바르셀로나 감독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이 부진하던 몇 주 전부터 차비와 접촉했습니다.

현재 차비가 카타르 알 사드 감독을 맡고 있어, 알 사드와 계약을 해지하는 대로 바르셀로나는 새 감독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차비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바르셀로나에서 700경기 이상 출전한 전설입니다.

알 사드에서 감독 경력을 쌓은 뒤, 바르셀로나를 이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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