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고공행진 두산밥캣 3Q 영업익도 1296억..전년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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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두산산업차량 편입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밥캣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12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북미지역에선 경기 회복과 GME(농경 및 조경장비) 제품군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3.1% 성장했다.
지난 7월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된 두산산업차량은 3분기 매출액 255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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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두산산업차량 편입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밥캣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12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한 1조546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 10년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두산밥캣은 2분기와 3분기 매출도 전 분기 대비 각각 4.8%, 20.5%씩 지속 성장하면서 세 분기 연속 신기록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3분기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북미지역에선 경기 회복과 GME(농경 및 조경장비) 제품군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3.1% 성장했다. 공급망 병목현상에 따른 어려움에도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서 GME 매출이 32.8% 늘었고, 로더와 미니굴착기 매출 또한 30.2% 증가했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공격적인 영업활동과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17%의 성장을 보였다. ALAO(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및 오세아니아)에서도 오세아니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같은 기간 26.2% 성장했다.
지난 7월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된 두산산업차량은 3분기 매출액 2558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내수 시장을 비롯해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2019년 6% 수준이던 북미에서의 엔진식 지게차 시장점유율은 올 3분기 기준 11%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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