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바르사, 쿠만 감독에게 위약금 할인 요청.."해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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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모습이 없다.
스페인 'TV3'의 기자 루이스 카누는 29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경질한 로널드 쿠만 감독에게 위약금 할인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들은 재정난을 이유로 쿠만 감독에게 위약금 할인을 요청한 상태다.
바르사가 쿠만 감독에게 주어야 하는 위약금은 1200만 유로(약 163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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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깔끔한 모습이 없다. FC 바르셀로나가 로널드 쿠만 감독에게 다시 한 번 추태를 보였다.
스페인 'TV3'의 기자 루이스 카누는 29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경질한 로널드 쿠만 감독에게 위약금 할인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1군 감독 로널드 쿠만 감독을 해고했다고 알렸다.
루이스 수아레즈와 갈등으로 첫 시즌을 시작한 쿠만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오넬 메시와 앙투완 그리즈만 마저 떠나보게 됐다.
자연스럽게 바르사의 전적 역시 급락했다. 결국 엘 클라시코 패배와 라리가 부진 등이 이어졌다. 거기다 이날 열린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결국 라요전 패배가 결정타였다. 바르사는 해당 경기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공식 SNS를 통해 "쿠만 감독을 해고했다"라고 알렸다.
한편 경질 직후 바르사가 다시 한 번 추태를 보인 사실이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들은 재정난을 이유로 쿠만 감독에게 위약금 할인을 요청한 상태다.
카누는 "쿠만 감독은 자신이 바르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는 바르사가 자신에게 감독으로 100% 전권을 준 적이 없다고 느낀다"라고 강조했다.
바르사가 쿠만 감독에게 주어야 하는 위약금은 1200만 유로(약 163억 원)에 달한다. 이는 쿠만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을 떠나 바르사에 오기 위해 사비를 지불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바르사는 위약금 할인을 요청한 것. 카누는 "쿠만 감독은 바르사의 위약금 할인 요청을 거절할 것이라고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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