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품격' 밀너, 휴식 포기하고 원정 동행해 리버풀 후배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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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회복 중인 제임스 밀너가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버풀 프레스턴 원정에 동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liverpoolgoals'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젯밤 프레스턴에서 밀너를 만나 정말 즐거웠다. 그는 지난 주말 부상을 당했고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지만 원정에 동행했다. 정말 최고의 프로 선수이며 최고의 코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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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부상에서 회복 중인 제임스 밀너가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버풀 프레스턴 원정에 동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리버풀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 2-0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미나미노 타쿠미와 디보크 오리기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런데 뜻밖의 인물이 당시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하고 있었다. 바로 밀너다. 밀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었다. 당연히 프레스턴전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원정에 동행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밀너는 휴식을 포기하고 원정에 동행해 현장에서 리버풀을 응원하고 독려했다. 그리고 밀너의 응원 덕에 선발로 출전한 어린 선수들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liverpoolgoals'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젯밤 프레스턴에서 밀너를 만나 정말 즐거웠다. 그는 지난 주말 부상을 당했고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지만 원정에 동행했다. 정말 최고의 프로 선수이며 최고의 코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밀너의 이 같은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019/20시즌 FA컵 4라운드 재경기 슈루즈버리와의 경기에서도 밀너는 햄스트링 부상 회복 중에도 불구하고 23세 이하(U-23) 선수들과 훈련을 소화했고 라커룸까지 들어가 후배들에게 힘을 줬다. 이에 힘입어 리버풀은 1-0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당시 위르겐 클롭 감독을 대신해 팀을 지휘했던 닐 크리츨리 U-23 감독은 "밀너와 같은 사람과 팀으로서 함께 한다면 선수들에겐 정말 특별한 하루가 된다. 조언도 해줬다. 어떻게 고맙다는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존경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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