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먹튀' 아자르 EPL 컴백?..첼시-뉴캐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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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몇몇 구단들이 에당 아자르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여러 구단들이 오는 1월에 아자르를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첼시와 뉴캐슬은 아자르 영입 가능성을 두고 관심이 있는 구단이지만 현재로서는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 또한 아자르도 레알에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할 생각이 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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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리미어리그 몇몇 구단들이 에당 아자르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여러 구단들이 오는 1월에 아자르를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와 함께 언급된 구단은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였다. 다만 아직 관심 단계였다. 'ESPN'은 "첼시와 뉴캐슬은 아자르 영입 가능성을 두고 관심이 있는 구단이지만 현재로서는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 또한 아자르도 레알에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할 생각이 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첼시와 뉴캐슬 모두 아자르한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구단들이다. 첼시는 아자르가 떠난 뒤에 대체자를 완벽히 찾지 못했다. 아자르 대체자로 영입됐던 크리스티안 퓰리시치는 지난 시즌 막판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아자르와 다른 유형이지만 하킴 지예흐도 아약스 시절의 정교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라는 막대한 부를 등에 업은 뉴캐슬은 대대적인 영입 준비에 한창이다. 냉정하게 당장 뉴캐슬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같은 큰 무대에는 진출할 수 없기에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데려오기는 힘들다. 따라서 최근에 부진했던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가 있다.
문제는 아자르의 현재 경기력과 몸상태다. 레알에서 아자르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다. 부상도 부상이었지만 신체 관리에서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경기력에도 지장을 줬다. 레알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는 중이지만 52경기 5골 9도움이 전부다. 아자르가 주급이 낮은 선수도 아니기 때문에 과거 첼시 시절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게 된다면 큰 손해가 나는 영입이 될 수 있다.
EPL 구단들이 관심을 가지자 레알은 손을 벌려 환영하는 입장이다. 레알은 다음 시즌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라는 거물급 자원들을 영입하기 위해 자금 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자르가 현재 받고 있는 주급도 상당하기에 아자르를 팔아 이적료 수입도 챙기고, 주급 체계에도 여유를 줄 수 있다. 레알은 아자르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83억 원)를 원하고 있다. 원래 레알이 아자르를 영입했던 금액은 1억 5000만 유로(약 2047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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