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긴급 이사회서 보상안 '논의'..조만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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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9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지난 25일 발생한 KT 통신장애에 대한 보상안을 논의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의 긴급 이사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개최됐다.
구 대표는 전날 KT 혜화타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약관과 관계없이 적극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다음 주부터 피해자 신고센터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T의 보상안은 이르면 이날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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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에 따르면 KT의 긴급 이사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개최됐다.
KT 구현모 대표는 이사회에서 이번 장애에 대해 사과하고 사고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들 역시 사태의 엄중함을 지적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통신 장애가 점심시간에 발생해 소상공인 피해가 컸던 만큼, 일괄 보상안과 별도로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의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구 대표는 전날 KT 혜화타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약관과 관계없이 적극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다음 주부터 피해자 신고센터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T의 보상안은 이르면 이날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KT 관계자는 "오늘 오후 발표될지, 다음 주 초 발표될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전국의 KT 유무선 인터넷이 오전 11시 16분부터 약 89분간 마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 결과, KT의 부산 협력사 직원이 한 단어짜리 명령어를 누락한 것이 라우팅(경로 설정) 오류의 단초가 됐고 내부 안전장치가 없는 탓에 전국으로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새벽 1~6시에 하는 야간작업으로 승인된 작업을 대낮에 수행하고, 작업 관리자 없이 협력업체 직원들끼리만 라우팅 작업을 수행하는 등 관리상 문제점도 드러났다.
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chach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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