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1년 만에 하락..10월 고정가 3.7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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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이후 1년간 상승세를 유지했던 D램 가격이 하락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D램 PC향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의 고정거래가격은 3.71달러로 9월보다 9.51%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 DDR4 8GB 모듈 가격이 3분기 34.9달러에서 4분기 31.7달러로 8.9% 하락했다"며 "PC 제조사들의 재고가 충분해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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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작년 10월 이후 1년간 상승세를 유지했던 D램 가격이 하락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D램 PC향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의 고정거래가격은 3.71달러로 9월보다 9.51% 하락했다.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했던 추세가 무너진 것이다.
D램 고객사들은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분기 단위 계약을 선호한다. 이에 분기별 물량 공급계약을 제조사와 미리 체결하기 때문에 가격이 3개월을 기준으로 변동하는 추세를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 DDR4 8GB 모듈 가격이 3분기 34.9달러에서 4분기 31.7달러로 8.9% 하락했다"며 "PC 제조사들의 재고가 충분해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트렌드포스는 이어 "PC 제조사들은 현재 10주 이상의 D램 재고를 보유중이고, 일부 회사들은 14주 이상의 재고를 보유 중이다"며 "이런 이유에서 현재 재고를 쌓아두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9월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4.81달러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 공급이 수요보다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지 않아 가격이 11월에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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