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ESG 종합평가서 시멘트업계 유일 'A등급'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는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적 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지표다.
쌍용C&E의 부문별 평가 결과를 보면 환경부문은 지난해(B+)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으로 평가됐따. 사회부문은 두 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고, 지배구조는 지난해와 동일한 B+를 받았다.
쌍용C&E 관계자는 "지난해 시멘트 업계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며 본격적인 ESG 경영을 시작했고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쌍용C&E는 올해 초 창사 이래 59년 동안 유지해온 사명인 '쌍용양회'를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의 첫 글자를 차용 한 쌍용C&E로 변경했다. 친환경사업을 미래가치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비전과 전략을 담았다.
또 ESG경영비전 'Green 2030' 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유연탄 사용량 '0'(Zero)를 달성해 탈(脫)석탄 경영을 시멘트업계 최초로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설비 증설과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순환자원 처리를 늘리고 폐열발전 설비 완공에 약 2200억원을 투자해 유연탄 사용량을 약 30% 줄이는 등 탄소 발생량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30년까지 약 28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국가적인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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