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즐라탄-캉테-포그바 공통점은? 아스널이 놓친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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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위권 아닌 중위권으로 추락한 아스널의 이불킥은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시작으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맨유), 야야 투레(현재 은퇴) 등 특급 선수들이 즐비했다.
호날두는 아스널 대신 맨유로 이적 후 승승장구하며 현재 세계 최고 선수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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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현재 상위권 아닌 중위권으로 추락한 아스널의 이불킥은 계속되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놓친 특급 선수들의 명단을 나열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시작으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맨유), 야야 투레(현재 은퇴) 등 특급 선수들이 즐비했다. 모두 아르센 벵거 전 감독 시절 놓친 선수들이다.
특히, 호날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플 것이다. 아스널은 스포르팅CP에서 뛰던 호날두를 두고 맨유와 치열한 영입전을 치렀다.
그러나 돈 싸움에서 밀리며 호날두를 맨유에 내줘야 했다. 벵거 전 감독은 “호날두 이름이 새겨진 아스널 유니폼까지 선물했다. 그러나 맨유는 1,200만 파운드(약 193억 원)를 제시하면서 이뤄지지 못했다”라고 회상했다.
호날두는 아스널 대신 맨유로 이적 후 승승장구하며 현재 세계 최고 선수로 거듭났다. 맨유는 호날두 영입으로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휩쓸며 전성기를 오랫동안 이어갔다. 아스널은 지난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내리막을 걸으며, 현재는 중위권에서 경쟁하는 신세가 됐다.
이뿐 만 아니다.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해 캉테, 투레, 포그바 모두 라이벌 팀들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벵거 전 감독이 이들을 잘 품어 키워냈다면 아스널의 운명은 지금과 전혀 다를 지 모른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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