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다음달 코스닥 입성.. "2024년까지 노선 18개로 확대"

김우영 기자 2021. 10. 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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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SM상선이 기업공개(IPO)로 확보하는 자금을 선박과 컨테이너, 노선 확충에 활용할 방침이다.

29일 SM상선에 따르면 박기훈 SM상선 대표는 이날 오전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까지 미주 동안 노선을 신규 개설하고 운용 노선도 미주 5개, 아시아 13개로 총 18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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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SM상선이 기업공개(IPO)로 확보하는 자금을 선박과 컨테이너, 노선 확충에 활용할 방침이다.

29일 SM상선에 따르면 박기훈 SM상선 대표는 이날 오전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까지 미주 동안 노선을 신규 개설하고 운용 노선도 미주 5개, 아시아 13개로 총 18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2025년까지 선복량(적재공간)을 172만8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까지 확대하고,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SM칭다오' 호가 캐나다 밴쿠버항에 접안 중이다. /SM상선 제공

SM상선이 오는 2024년 개설을 고려 중인 미주 동부 노선은 물동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뉴욕항과 사바나항, 찰스턴항 등이다. 미주 내륙을 잇는 터미널-철도 연계 운송 서비스를 북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핵심 영업자산도 확충할 방침이다. IPO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추가 선박 확보와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을 동시해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선박의 환경 저감장치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과 유지에 필요한 컨테이너 박스를 확보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약 2만3000 박스에 이르는 대량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상장 이후 신규 자산 확보와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전략에 집중해 향후 어떤 외부 환경적 변화가 발생해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M상선은 오는 11월 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1만8000원∼2만5000원이다. 이후 같은 달 4일과 5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5일이다.

SM상선은 SM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6년 한진해운의 인력과 영업자산을 인수해 설립됐다. 해운부문의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는 미주 서부 노선 4개와 아주 노선 9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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