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순이익 16억 아닌 109억" 정정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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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을 92억원 적게 공시하는 사고를 냈다.
이틀 뒤 정정 공시를 냈지만 그사이 주가는 18% 급락했다.
29일 더존비즈온은 지난 27일 16억2500만원으로 공시한 3분기 당기순이익을 108억9500만원으로 정정했다.
잘못된 실적을 공시한 27일 당일 더존비즈온 주가는 10.6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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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8% 급락에 투자자 원성

더존비즈온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을 92억원 적게 공시하는 사고를 냈다. 이틀 뒤 정정 공시를 냈지만 그사이 주가는 18% 급락했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세무회계 프로그램 점유율 1위 기업이다.
29일 더존비즈온은 지난 27일 16억2500만원으로 공시한 3분기 당기순이익을 108억9500만원으로 정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도 -85.5%에서 -3.1%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올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321억8500만원에서 414억5400만원으로 변경됐다.

더존비즈온은 회계 담당자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자기주식처분과 관련된 법인세 효과는 자기주식처분손익에 가감해야 하나, 담당자의 회계처리 누락으로 이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주들은 공시 오류로 큰 손해가 발생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잘못된 실적을 공시한 27일 당일 더존비즈온 주가는 10.68% 급락했다. 이튿날인 28일에도 7.59% 떨어져 이틀간 낙폭이 17.5%에 달했다. 한 주주는 “어닝쇼크를 기록한지 알고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고 말했다.
잘못된 공시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잠정 실적 공시는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한 기업설명 전문가는 “이번 사고는 담당자 한 명의 실수가 아니라 회사 내부회계관리 시스템 전체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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