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현행유지, 스타트업들 환영 "제도화 출발선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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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들은 정부가 '비대면 진료·원격조제 관련 현행제도를 유지한다'고 결정한데 대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표시했다.
국내 17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29일 발표한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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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들은 정부가 '비대면 진료·원격조제 관련 현행제도를 유지한다'고 결정한데 대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표시했다.
국내 17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29일 발표한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경제단체와 협의해 개선이 필요한 규제 챌린지 15개 과제를 선정하고 지난 6월부터 부처별 규제입증위원회와 국무조정실 주관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건의된 15개 과제에 대한 검토를 이어왔다.
정부는 의료계의 관심을 모았던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원격조제 규제 개선 등은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적 합의 필요성, 국민건강·안전 등을 고려해 현행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인 장지호 닥터나우 이사는 "비대면 진료 산업계가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지만 규제로 인해 상당히 위축돼있었다"며 "이번 결정으로 국내 비대면 진료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욱 안전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기업이 함께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앞으로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 약사회 등 이해당사자인 의료계와 소통하며 △원격의료 시스템 교류 △원격의료 인식 개선 △법제도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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