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C, 대웅제약 '주보' 수입금지 등 무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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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제제 '주보(국내 제품명 나보타)'에 대한 수입금지 등을 포함한 최종 결정(final determination)을 무효화했다.
ITC는 28일(미국 시간) 메디톡스와 애브비가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상대로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소송에 대해 미국 연방항소순회법원(CAFC)의 기각 결정에 따라 최종 결정을 원천 무효화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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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제제 '주보(국내 제품명 나보타)'에 대한 수입금지 등을 포함한 최종 결정(final determination)을 무효화했다.
ITC는 28일(미국 시간) 메디톡스와 애브비가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상대로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소송에 대해 미국 연방항소순회법원(CAFC)의 기각 결정에 따라 최종 결정을 원천 무효화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ITC는 대웅제약 주보의 미국 내 산업재산 침해가 우려된다면서 수입금지 10년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최종 결정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고, 이번에 최종 결정이 무효화되면서 공식적으로 미국시장 진출 걸림돌이 사라졌다.
또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미국에서 추가로 제기한 소송 2건 역시 버지니아 동부지방법원의 기각 신청 인용으로 종료된 상황이다. 현재 메디톡스가 지난 8월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송과 국내 민·형사 재판이 남아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ITC의 최종결정 원천 무효화로 미국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모든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앞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해 사업가치를 한층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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