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도 결단..솔샤르 후임으로 '손흥민 스승' 포체티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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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추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다면 그 자리를 대신할 인물로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성사 가능성을 막론하고, 만약 솔샤르가 경질된 후 퍼거슨 감독이 포체티노를 추천한다면 충분히 접촉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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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추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다면 그 자리를 대신할 인물로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솔샤르 감독은 입지가 상당히 불안하다. 레스터 시티 원정 2-4 패배,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0-5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오면서 이미 여론은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외치고 있다. 맨유 수뇌부도 리버풀전이 끝난 직후 회의를 열어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논의했지만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솔샤르에게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 이유는 퍼거슨 감독을 비롯한 몇몇 수뇌부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솔샤르 감독 앞에 남은 경기는 토트넘(원정), 아탈란타(원정), 맨체스터 시티(홈) 경기다. 어느 하나 쉽지 않은 일정이고, 만약 토트넘 경기까지 패배한다면 곧바로 경질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솔샤르 대체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이 유력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맨유 보드진은 콘테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중이다. 맨유는 감독이 대외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콘테 감독은 첼시, 인터밀란에서도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소란이 있었다.
콘테에 대한 소식이 잦아들고 최근 들어 포체티노 감독도 후보로 떠오르는 중이다. 포체티노의 맨유 부임설은 익숙하다.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됐을 때도 유력한 후보 중에 한 명으로 거론됐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걸 증명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대외적으로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맨유 수뇌부에서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성사 가능성을 막론하고, 만약 솔샤르가 경질된 후 퍼거슨 감독이 포체티노를 추천한다면 충분히 접촉 가능성은 있다. 실제로 영국 '디 애슬래틱'은 "PSG에서 불확실한 미래로 가득한 포체티노 감독이 여전히 맨유를 동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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