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 BTS 소속사 하이브, 11월 3일 이사회서 CB 발행 결정

김현정 2021. 10. 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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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가 다음달 4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설 전망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11월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4000억원 규모의 사모 CB 발행을 결정할 예정이다.

하이브와 두나무의 협업은 두나무가 하이브가 발행한 CB를 인수하는 방식이 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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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가 다음달 4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설 전망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11월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4000억원 규모의 사모 CB 발행을 결정할 예정이다. 만기는 5년이고 발행 예정일은 같은 달 5일이다.

전환대상은 하이브 보통주로 CB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은 각각 0%로 정해졌다. 전환권 행사는 발행 후 최초 1년 이후부터 만기일 1개월 전까지이다. 이번 CB 발행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해당 CB에는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과 콜옵션(매도청구권)이 모두 부여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CB 발행 목적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는 하이브와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해외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두 회사가 BTS 굿즈를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하기 위한 협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이브와 두나무의 협업은 두나무가 하이브가 발행한 CB를 인수하는 방식이 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향후 두나무가 인수한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두나무는 자연스럽게 하이브에 대한 지분을 획득한다.

한편 하이브는 CB 발행설과 관련 지난 26일 “두나무 투자 및 전략적 제휴, CB 발행과 관련해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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