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상 호날두와 EPL 첫 맞대결..'경질설'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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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토트넘 손흥민이 꿈에 그리던 우상, 맨유 호날두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 격돌합니다.
토트넘 산투 감독과 맨유 솔샤르 감독 모두 경질설로 벼랑 끝에 선 가운데, 손흥민과 호날두, 두 에이스의 발끝에 시즌 초 팀의 운명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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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토트넘 손흥민이 꿈에 그리던 우상, 맨유 호날두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 격돌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기대되고 설렐 텐데, 양 팀 분위기는 뒤숭숭하기만 합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쉼 없이 불꽃 슈팅을 날리는 꼭 10년 전의 앳된 얼굴.
만 19살 손흥민은 우상을 묻자, 열렬한 '팬심'을 드러냅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롤 모델은) 호날두 선수, 포르투갈의. 테크닉적인 면이랑 문전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하는 게 제 인상에 정말 가득 남아서, 제가 그 선수를 정말 미치도록 좋아하거든요? 방에다 이렇게 사진까지 걸어놓을 정도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지금까지도 일편단심, 누구든 만날 수 있는 5분이 주어진다면, 호날두와 함께하고 싶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5분이 주어진다면) 호날두와 만나고 싶습니다. 축구에 대해서 진솔한 얘기를 하고 싶어요.]
손흥민은 우상과 두 차례 스치듯 만났습니다.
4년 전 챔피언스리그 때 당시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를 상대로, 막판 교체로 4분을 뛴 게 전부였습니다.
친선 경기 때도 45분을 부대꼈지만, '진검 승부' 프리미어리그 대결은 처음입니다.
손흥민은 맨유의 경계대상 1호, 올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네 골을 넣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맨유전에서 두 골 도움 하나 '원맨쇼'로 6대 1 대승에 앞장선 기억이 여전히 강렬합니다.
반면,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호날두는 여섯 경기 3골로 부진한데, 지난주 라이벌 리버풀전에선 득점 대신 애꿎은 발길질로 눈총도 받았습니다.
토트넘 산투 감독과 맨유 솔샤르 감독 모두 경질설로 벼랑 끝에 선 가운데, 손흥민과 호날두, 두 에이스의 발끝에 시즌 초 팀의 운명이 걸렸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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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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