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OK 스포츠 총운영진, 女배구 쌍둥이 효과 인정

박찬형 2021. 10.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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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스포츠단 PAOK 모든 종목을 총관리하는 측에서 여자배구팀의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현지 유력언론 보도가 나왔다.

'마케도니아'는 "이다영은 그리스 여자리그 최정상급 세터로 판단된다. 배구계 관계자들도 경기를 지켜본 후에는 'PAOK가 금덩어리를 가져왔다'며 부러움 섞인 반응만 보인다. 아직 나이도 많지 않은 쌍둥이는 팀 전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듯하다"며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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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스포츠단 PAOK 모든 종목을 총관리하는 측에서 여자배구팀의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현지 유력언론 보도가 나왔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마케도니아’에 따르면 PAOK 운영위원회는 코스타스 아모리디스 여자배구단장이 “이재영 이다영을 데려오겠다”고 주장하여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 결과적으로 옳은 판단이었다고 인정하는 분위기다.

‘마케도니아’는 1911년 창간한 그리스 최고 권위 신문이다. PAOK는 남녀 축구·농구·배구·수구·핸드볼과 복싱 태권도 사이클 육상 아이스하키 체스 레슬링 역도 수영 유도 수중발레까지 21개 스포츠팀이 있다.

이재영 이다영이 그리스 여자배구단 PAOK에서 훈련하고 있다. © Α.Σ. Πανθεσσαλονίκειος Αθλητικός Όμιλος Κωνσταντινουπολιτών
1998년 PAOK 회장으로 부임한 타나시스 카차리스는 스포츠팀을 총괄하는 운영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5일 ‘마케도니아’가 “알려진 가해만 흉기 협박, 금품 갈취 등 20여 건이다. 두 자매는 SNS에 올린 사과문을 지우더니 피해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지적하는 등 이재영 이다영 과거를 부담스러워하는 여론은 그리스에도 없지 않았다.

‘마케도니아’는 “이다영은 그리스 여자리그 최정상급 세터로 판단된다. 배구계 관계자들도 경기를 지켜본 후에는 ‘PAOK가 금덩어리를 가져왔다’며 부러움 섞인 반응만 보인다. 아직 나이도 많지 않은 쌍둥이는 팀 전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듯하다”며 전망했다.

이재영 이다영은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드러나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021-22 V리그 선수등록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방출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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