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일대 나타난 적조는 '무해성'..당분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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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도와 여수시 돌산도 동쪽 연안, 경상남도 남해군 남측 연안 일대에서 관측된 적조는 '무해성 메조디니움(Mesodinium rubrum)' 이라고 29일 밝혔다.
메조디니움은 어패류 등에 피해를 일으키지 않으며, 주로 소형 식물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한 8월부터 11월에 종종 발생하는 종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해성 메조디니움 적조는 당분간 지속되겠으나, 장기간 유지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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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도와 여수시 돌산도 동쪽 연안, 경상남도 남해군 남측 연안 일대에서 관측된 적조는 '무해성 메조디니움(Mesodinium rubrum)' 이라고 29일 밝혔다.
메조디니움은 어패류 등에 피해를 일으키지 않으며, 주로 소형 식물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한 8월부터 11월에 종종 발생하는 종이다.
지름 50㎛ 내외의 섬모충류에 속하는 플랑크톤으로, 섭식한 식물플랑크톤의 색소를 이용해 광합성이 가능하다.
발생량이 늘어나면 적조로 나타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해성 메조디니움 적조는 당분간 지속되겠으나, 장기간 유지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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