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삭제한 덕분"..1년 만에 36kg 체중 감량한 영국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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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삭제한 덕에 체중을 크게 감량할 수 있었다는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 28일 미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사는 33세 여성 브렌다 핀은 자신이 SNS를 삭제하고 나서 지금까지 어떻게 체중을 36kg 이상 감량할 수 있었는지 설명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증도 앓고 있다는 핀이 체중 감량을 결심한 시기는 이 무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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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삭제한 덕에 체중을 크게 감량할 수 있었다는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 28일 미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사는 33세 여성 브렌다 핀은 자신이 SNS를 삭제하고 나서 지금까지 어떻게 체중을 36kg 이상 감량할 수 있었는지 설명했습니다.
핀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약간 통통했는데 2016년부터 체중이 늘기 시작해 지난해 8월까지 98.4kg에 달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증도 앓고 있다는 핀이 체중 감량을 결심한 시기는 이 무렵이었습니다.
당시 핀은 "거울을 보고 '어라, 내가 왜 이렇게 뚱뚱해졌지?'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녀는 곧 운동을 시작했지만,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아 식단은 물론 SNS를 지워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핀은 "내 피드를 보다 보면 케이크, 아이스크림, 음료수, 피자가 끝없이 보인다. 이는 내게 무의식적으로 끊임없이 뭔가를 먹으라는 메시지나 마찬가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노력하는 나를 얼마나 산만하게 하는지 깨달았을 때 그것들을 전부 지웠다"고 덧붙였습니다.
핀은 체중 감량에 집중하도록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것은 내게 절정의 순간이었다. SNS와 작별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내가 한 결정 중 최고였다"고 말했습니다.
핀은 일단 SNS 계정을 삭제하고 나자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전까지는 체중을 줄이려고 애썼지만, SNS를 버리자마자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칼로리에 대해 더 많이 배워 식단을 개선하고 실내용 운동 기구도 구매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5월, 핀은 69.8kg에 이르렀을 때 지난해 8월 봤던 거울을 다시 봤습니다. 그는 "그때 처음으로 체중 감량과 내가 이뤄낸 것을 진정으로 인정했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핀은 목표 체중인 63.5kg에 도달했습니다. 그녀는 축하를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활성화했지만 SNS를 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핀은 현재 61.6kg이 됐고, 앞으로 4.5kg을 더 줄이기 위해 애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핀은 자신의 생활 습관 변화에 대해 "난 내가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믿기지 않는다. 난 더 건강해지고 건강한 식사를 하며 훨씬 더 많은 생명력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음식과 운동, 그리고 신체에 관한 내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놨다. 지금 난 매일 눈을 뜨면 너무 가벼워서 살아 숨쉬는 것 같다"며 "이전에는 내가 무겁다는 점을 전혀 몰랐지만 돌이켜보면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NS를 삭제하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내린 결정 중 최고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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