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남부발전 국내 첫 그린수소 수소터빈 실증사업 추진

김도현 기자 2021. 10. 29.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터빈 실증사업이 국내에서 최초로 추진된다.

두산중공업과 한국남부발전은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국내 기술 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발전소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정 사장은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전소터빈을 발전소에 적용하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한국남부발전과 협력을 통해 이번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사진=두산중공업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터빈 실증사업이 국내에서 최초로 추진된다. 수소터빈은 수소나 수소-LNG(액화천연가스)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복합발전소의 핵심 주기기다.

두산중공업과 한국남부발전은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국내 기술 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발전소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엔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국내기술 기반의 수소전소연소기와 수소터빈 개발, 부품 양산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수소전소연소기를 적용해 수소복합발전소를 구축한다. 아울러 양사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남부발전이 운영 중인 복합화력발전소 내 가스터빈을 수소터빈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세계에서 5번째로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했다.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탄소배출이 전무한 수소전소터빈을 개발하고 있으며, 가스터빈과 수소전소터빈의 중간 단계인 수소·LNG혼소터빈 개발도 함께 추진 중이다.

정 사장은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전소터빈을 발전소에 적용하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한국남부발전과 협력을 통해 이번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 본사에 하루 5톤의 액화수소 생산이 가능한 수소액화플랜트를 짓고 있다. 지난해 5월엔 5MW(메가와트) 수소전소터빈을 국책과제로 개발하는 등 수소발전 및 생산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유명가수 J양에게 성폭행범으로 몰린 채 협박 당하고 있습니다"'구독자 71만' 가세연 "빚 12억, 직원 월급도 밀렸다"…후원 요청'50세 연금 부자' 심권호, 살 쫙 빠진 근황…"가정 꾸리고 싶다"김선호 마스크 광고 부활 왜? "광고 위약금 청구 1건도 없어"유깻잎, 가슴 수술 근황 "괜찮다, 점점 더 말랑말랑해져"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