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당진 시민과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 전개

김정욱 기자 2021. 10. 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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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캠페인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케이블 생산공장이 위치한 충남 당진에서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에 밝혔다.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은 당진 시내의 자원봉사센터 등 총 4개소에서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다.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대한전선 임직원도 폐건전지를 모아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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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및 ESG 환경 전략 '그린 2030' 실행
정선희(왼쪽부터)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협의회장과 김윤수 대한전선 부사장, 왕정현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이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을 위한 호반사랑나눔이 기금 기증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전선
[서울경제]

대한전선이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캠페인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케이블 생산공장이 위치한 충남 당진에서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에 밝혔다.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호반그룹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호반사랑나눔이’ 기금이 투입된다.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은 당진 시내의 자원봉사센터 등 총 4개소에서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다.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대한전선 임직원도 폐건전지를 모아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수거한 폐건전지는 당진시자원순환센터를 통해 아연·망간·철·니켈 등을 추출해 재활용된다. 건전지는 95% 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물질로 구성돼 있어 분리 배출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하지만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되면 심각한 토양·수질 오염을 유발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호반그룹으로 편입된 후 처음으로 함께 진행하는 ‘호반사랑나눔이’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생활 속 실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면서 중장기 환경 전략인 ‘그린(Green) 2030’의 실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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