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트 30득점' 멤피스, 19점 격차 극복하고 GSW에 역전승

나연준 기자 2021. 10.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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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19점이라는 격차를 극복하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역전승했다.

멤피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2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4-101로 승리했다.

모란트가 점프슛, 덩크슛 등으로 득점을 몰아치며 멤피스는 73-79까지 격차를 좁혔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리 등이 3점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고, 경기는 멤피스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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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 자 모란트.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19점이라는 격차를 극복하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역전승했다.

멤피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2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4-101로 승리했다.

멤피스는 3승2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가 됐다.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던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서부 2위(4승1패)로 내려앉았다.

멤피스의 에이스인 자 모란트는 후반전에만 21득점을 몰아치는 등 30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스몬드 베인은 19득점, 자렌 잭슨 주니어는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36득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3점슛 성공률이 35%(20개 중 7개 적중)에 그치는 등 슛감이 좋지 않았다.

멤피스는 1쿼터에만 커리에게 14점을 내주며 20-37로 끌려갔다. 2쿼터 격차를 좁히기도 했지만 스테판 커리에게 3점슛을 내주며 45-5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멤피스의 반격은 3쿼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모란트가 점프슛, 덩크슛 등으로 득점을 몰아치며 멤피스는 73-79까지 격차를 좁혔다.

4쿼터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역전에 성공한 멤피스는 잭슨 주니어의 레이업으로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데이미안 리에게 3점슛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모란트의 레이업으로 멤피스가 104-10 리드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리 등이 3점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고, 경기는 멤피스의 승리로 끝났다.

◇29일 NBA 전적

워싱턴 122-111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10-102 디트로이트

유타 122-91 휴스턴

뉴욕 104-103 시카고

댈러스 104-99 샌안토니오

멤피스 104-101 골든스테이트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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