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 사실상 연임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태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모로코 라밧에서 열린 ITF 제34차 관리이사회(실무위원회)에서 63개국 회원국 중 투표에 참여한 40개국이 김영태 사무총장 연임에 대해 만장일치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ITF 사무총장 임기는 5년으로, 김 총장의 1차 임기는 내년 8월 종료 예정이었지만, 이번 회원국 지지 투표로 연임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김영태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모로코 라밧에서 열린 ITF 제34차 관리이사회(실무위원회)에서 63개국 회원국 중 투표에 참여한 40개국이 김영태 사무총장 연임에 대해 만장일치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IT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기구로, 교통 분야의 국제협력과 글로벌 의제 형성을 지원하는 장관급 회의체다. 1953년 출범한 유럽교통장관회의가 2006년 범정부 기구로 확대·개편됐다.
2017년 ITF 최초 비유럽권 사무총장으로 당선된 김 사무총장은 조직 확대·개편 이후 최초로 회원국의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한 사무총장이 될 전망이다.
ITF 사무총장 임기는 5년으로, 김 총장의 1차 임기는 내년 8월 종료 예정이었지만, 이번 회원국 지지 투표로 연임될 가능성이 커졌다.
연임 여부는 내년 5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 예정인 교통장관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 총장은 과거 유럽국가 중심이던 ITF에 우즈벡키스탄, 몽골, 콜롬비아 등 비유럽 국가를 회원국으로 유치하며 글로벌 교통기구로 자리 잡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한국 미래 모빌리티·자율주행차 정책 등 국내 교통정책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한국이 국제사회 교통 분야 의제를 형성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김 총장은 앞서 지난 8월 노형욱 국토부 장관과 한국의 교통 분야 국제 위상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무총장 연임을 위해 외교부, 주OECD 대표부와 긴밀히 공조했다"며 "사무총장 활동에 대한 지원과 회원국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교섭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pc@yna.co.kr
- ☞ '일용 엄니' 김수미-'일용이' 박은수 19년만에 재회
- ☞ "엄마 폰이 안돼 근데…" 버스에 울려 퍼진 여고생 목소리
- ☞ 경찰과 대치하던 절도 피의자, 7m 아래로 추락 사망
- ☞ "착용감 모를 정도"…최초 남녀공용 콘돔 시장 반응 어떨까
- ☞ 오징어, 넷플릭스 '대박'…한국 창작자 '쪽박'
- ☞ "공개 망신 주나"…불합격자 명단 함께 통보한 업체
- ☞ 발리 '여행 가방 살인사건' 어떤 사연…美여성 7년 만에 출소
- ☞ 부산 유람선에서 바다 빠져 실종·사망한 승객은 '모녀'
- ☞ '섹시 새우' 니가 왜 거기서 나와…미기록종 제주서 포착
- ☞ '86세' 김옥숙 여사, 지팡이 짚고 남편 노前대통령 빈소 찾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래몽래인 경영권 이정재 측에…'아티스트스튜디오'로 사명 변경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
- 동업하던 연인 살해 40대,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 장치 설치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친모·친형 태운 차량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40대 중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