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SM상선의 자신감.."재무적으로 알차고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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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훈 SM상선 대표가 29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선사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SM상선 해운부문의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는 미주 서부 노선 4개와 아주 노선 9개로 구성된다.
SM상선은 2024년까지 미주 동안 노선을 개설할 방침이다.
아주노선의 경우 SM상선, HMM, 장금상선, 흥아컨테이너라인, 팬오션 등 5개의 국적 정기선사가 참여하는 'K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2024년까지 총 13개로 증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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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은 재무적으로 알차고 탄탄한 회사다. 우리만의 특점을 살려 어느 선사보다 뒤처지지 않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경영이 가능하다"
박기훈 SM상선 대표가 29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선사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4년까지 노선을 18개까지 확충하고 미국 동안항로도 개설한다는 목표다. SM상선은 현재 기준 총 18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SM상선 해운부문의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는 미주 서부 노선 4개와 아주 노선 9개로 구성된다. 전체 매출에서 미주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90%다.
미주노선은 미주 서안 최대의 항구인 롱비치·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 등을 기항하는 서비스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미주 서안 북부에서는 글로벌 선사로서 유일하게 포틀랜드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과 틈새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요 대형 화주로는 국내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은 GE·월마트·달러트리·하버프레이트 등이 있다.
SM상선은 2024년까지 미주 동안 노선을 개설할 방침이다. 물동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 동부 최대 항만인 뉴욕·사바나·찰스턴 등을 기항하는 노선을 개설하고 신규 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다.
미주 내륙을 잇는 터미널-철도 연계 운송 서비스는 북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최대의 철도회사 유니언 퍼시픽과 캐나다 최대 철도회사인 캐내디언 내셔널 레일웨이와 협업도 확대한다.
아주노선의 경우 SM상선, HMM, 장금상선, 흥아컨테이너라인, 팬오션 등 5개의 국적 정기선사가 참여하는 'K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2024년까지 총 13개로 증대할 계획이다.
핵심 영업자산도 확충한다. 내년부터 적용될 해운 탄소배출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저감장치 설치 등을 다양하게 고려 중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추가 선박 확보와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3년간 약 2만4000박스의 대량 발주도 계획 중이다.
박 대표는 "상장 이후에는 신규 자산 확보와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전략에 집중해 향후 어떤 외부 환경적 변화가 발생해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M상선은 다음달 1~2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4~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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