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100대 건설사 8곳서 12명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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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0대 건설사 중에서는 8곳에서 1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하도급사, 발주청, 지방자치단체 명단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8개 대형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 연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품질 관리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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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0대 건설사 중에서는 8곳에서 1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하도급사, 발주청, 지방자치단체 명단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9년부터 주요 건설 주체의 안전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사고 사망자 발생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명단에 따르면 올해 7~9월 전국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33명이다. 100대 건설사 8곳에서만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한양’으로 해당기간 중 3개 공사현장에서 3명이 사망했다. 이어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산업에서 각 2명, 포스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금강주택, 서한, 대보건설 등 5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발주청과 인·허가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로 각 4명과 11명이 사망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8개 대형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 연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품질 관리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지도할 계획이다. 지난 분기 특별·불시점검에서는 총 178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된 바 있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달부터 사망사고 발생현장에 대해 지방국토청, 국토안전원, 발주청 등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후속관리까지 시행하고 있다”며 “안전관리 체계 확립 및 지속적인 자체 점검실시 등 안전관리제도 이행을 위한 건설공사 참여자들의 적극적 협조도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최다원 기자 da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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