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2021 대전광역시&석정도시개발 올스타 탁구대회' 개최

안영준 기자 2021. 10. 29.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탁구협회가 11월3일부터 7일까지 대전에서 2021 대전광역시&석정도시개발 올스타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의 새 부흥과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라 설명하며 "지난 2020 도쿄 올림픽과 연이은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으로 고무된 분위기를 보다 실속 있는 발전 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3일부터 7일까지 대전서 개최
탁구 이상수, 정영식이 6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 동메달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2021.8.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탁구협회가 11월3일부터 7일까지 대전에서 2021 대전광역시&석정도시개발 올스타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의 새 부흥과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라 설명하며 "지난 2020 도쿄 올림픽과 연이은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으로 고무된 분위기를 보다 실속 있는 발전 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미 올해 상반기에 '링티 올스타 탁구대회'라는 타이틀을 걸고 기존에 없던 이벤트 대회를 치른 바 있다. 당시 한국 남자실업탁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16강 단일 토너먼트로 경쟁했다.

이번 대회는 올스타 타이틀이 걸린 올해 두 번째 이벤트인데, 상반기 대회와는 전혀 다른 방식과 규모로 치러진다.

우선 상금과 종목이 늘어났다. 단식 우승 상금이 남녀 2000만원이며 2위 500만원, 공동3위 각 200만원, 8강 각 50만원이다. 국내 탁구 단일대회 상금으로는 이례적 액수다.

참가선수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실업의 일반부와 대학부는 물론 중‧고등부의 청소년 선수들, 심지어 초등부 선수들에게도 협회 주관대회 기준 일정 성적을 기준으로 문호를 개방했다. 이에 따라 16강 본선 토너먼트만 치렀던 상반기와 달리 이번 대회는 남녀단식 예선을 치른 다음 32강이 본선 경기를 벌인다.

단 올림픽과 아시아선수권, 11월 세계선수권 대표 등 남녀 각 16명의 올스타는 본선에 직행한 뒤 예선 통과 선수들과 대결하는 방식이다.

남자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 여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 서효원(한국마사회) 등으로 대표되는 최강그룹이 예선 경쟁을 돌파해 올라올 도전자들을 맞아 어떤 경기를 벌이게 될지 흥미롭다.

다만 올림픽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주목과 기대를 받는 신유빈(대한항공)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대전광역시와 석정도시개발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는 3일부터 예선을 시작해 5일부터 본선 경기를 시작한다.

유승민 협회장은 "최근 탁구에 보내주신 남다른 관심에 대해 무척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보다 발전적 에너지로 돌리고, 이를 계기로 한국탁구의 획기적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을 만들고자 또 하나의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