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로 오해받던 96년생 노안 MF 근황 공개..새 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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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노안 선수'로 화제를 모은 조셉 미날라(25)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이탈리아 매체들은 미날라가 친정팀 라치오와 계약을 해지하고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C 클럽인 루체세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가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미날라가 나이를 속였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
이제 25살이 된 미날라는 올해부터 다시 이탈리아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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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노안 선수'로 화제를 모은 조셉 미날라(25)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이탈리아 매체들은 미날라가 친정팀 라치오와 계약을 해지하고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C 클럽인 루체세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카메룬 출신의 미날라는 지난 2014년 실력 외적인 이유로 전세계 축구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제 막 프로에 데뷔한 17살짜리 선수의 데뷔전을 지켜본 이들이 "42살 아니냐"가 우스갯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아프리카의 한 매체는 미날라가 실제로 17살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가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미날라가 나이를 속였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
축구계의 대표 '밈'이 된 미날라는 그때부터 상대선수뿐 아니라 편견과도 싸워야했다. 라치오 1군에 자리잡긴 쉽지 않았다. 주전경쟁에서 밀려 지난 6년간 이탈리아 바리, 라티나, 살레니타나 등으로 임대를 전전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칭다오 황하이에서 뛰었다.
이제 25살이 된 미날라는 올해부터 다시 이탈리아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로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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