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올 것이 왔다..토트넘, '손흥민 절친' 알리 방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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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함께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이제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디 애슬래틱'은 "문제는 무리뉴가 경질되었지만 알리는 여전히 전력외 선수로 남아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도 이제 알리의 이적에 대해서 더욱 열린 입장이 됐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실한 건 현재 알리는 누누 감독의 계획에 없다. 2020년 PSG가 관심이 있었지만 이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더욱 현실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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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함께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이제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9일(한국시간) "알리한테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계속해서 지속되는 알리의 부진에 대해서 다뤘다.
한때 알리는 전 세계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선수였다. 토트넘으로 이적하자마자 날아다녔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2시즌 연속 리그 10골 이상을 터트리면서 2년 연속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에서 진행하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알리의 잠재력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알리는 토트넘에서 주전으로도 뛰지 못하는 선수에 불과하다. 2018-19시즌 후반기부터 시작된 부진이 어느덧 2시즌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키워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온 뒤로 알리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부진의 원인은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처럼 보였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들통났다. '디 애슬래틱'은 "문제는 무리뉴가 경질되었지만 알리는 여전히 전력외 선수로 남아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누 산투 감독이 온 뒤로 알리는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과거처럼 공격포인트를 양산하지도 못했으며, 탕귀 은돔벨레만큼 창의적인 패스를 공급해주지도 못했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나 올리버 스킵처럼 수비진을 지켜주는 역할을 선보이지도 못했다. 결국 누누 감독도 알리를 주전에서 제외하기 시작했다.
끝도 없이 길어지는 부진에 토트넘도 이제 알리를 포기하는 모양새다. 원래 무리뉴 감독 시절 파리생제르맹(PSG)이 알리를 원했었다. 그때만 해도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알리에 대한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도 이제 알리의 이적에 대해서 더욱 열린 입장이 됐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실한 건 현재 알리는 누누 감독의 계획에 없다. 2020년 PSG가 관심이 있었지만 이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더욱 현실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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