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중·러 함대, 미국에 경고하듯 '일본 압박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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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북아시아 최대 크기의 구축함인 055형 난창급 순양함을 앞세운 중국과 러시아 해군함대가 일본 열도를 사실상 일주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국제해협에 속한 오스미 해협을 통과한 중국과 러시아는 해당훈련이 제3국을 상정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양국 함대는 일본 열도를 일주하며 무기체계까지 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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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북아시아 최대 크기의 구축함인 055형 난창급 순양함을 앞세운 중국과 러시아 해군함대가 일본 열도를 사실상 일주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이 사건을 계기로 대만 문제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던 미중 간의 긴장감이 더더욱 고조됐습니다.
10척으로 구성된 중러 함대는 동해에 근접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해상연합-2021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18일 훈련을 마친 중러 함대는 일본 혼슈와 훗카이도를 잇는 쓰가루(津軽) 해협을 통과해 22일 가고시마현의 오스미(大隅) 해협을 통해 동중국해로 빠져나갔는데요.
국제해협에 속한 오스미 해협을 통과한 중국과 러시아는 해당훈련이 제3국을 상정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양국 함대는 일본 열도를 일주하며 무기체계까지 시연했습니다.
미국이 대만 문제 등을 놓고 대립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 영국, 호주 등 우방세력을 결집하자, 중러 함대가 일본을 압박하는 무력시위를 벌인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일본을 향해 무력시위를 하는 중러 함대의 모습,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CBS노컷뉴스 김영석 기자 youngsto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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