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수천만회분 볼티모어 공장에 방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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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존슨앤든존슨 자회사) 백신 수천만회분이 볼티모어에 있는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 공장에서 미국 규제당국의 허가를 기다리며 방치돼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월 이 공장에서 제조 중이던 얀센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성분이 혼합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 공장의 가동을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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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얀센(존슨앤든존슨 자회사) 백신 수천만회분이 볼티모어에 있는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 공장에서 미국 규제당국의 허가를 기다리며 방치돼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월 이 공장에서 제조 중이던 얀센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성분이 혼합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 공장의 가동을 중단시켰다. 이 공장이 비위생적이고 제조에 부적합한 환경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이후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는 FDA의 추가 검토에 따라 지난 7월 말부터 얀센 백신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FDA는 아직 이 공장을 언제 다시 점검할 것인지 지침을 아직 내놓지 않은 상태이며,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은 선적되지 못하고 무기한 대기 중인 상태다.
소식통은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 원료는 5000만회분 이상을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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