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美대학농구 가이드북 슈터 랭킹 2위

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공신력 있는 미국대학농구 전문 서적에서 최정상급 슈터로 꼽혔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애슬론 스포츠 칼리지 바스켓볼 애뉴얼’ 2021-22시즌 버전이 디지털 에디션(전자책) 및 출판물로 나왔다. 이현중은 ‘베스트 슈터’ 부문 2위에 올랐다.

‘애슬론 스포츠 칼리지 바스켓볼 애뉴얼’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1부리그 시즌 예상 서적으로는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다.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체육 잡지로 유명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제휴 관계다.

이현중(1번)이 2021-22 미국대학농구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슈터 랭킹 2위로 평가됐다.

이현중은 포워드로는 유일하게 이번 시즌 미국대학농구 베스트 슈터 TOP10으로 뽑혔다. 나머지 9명은 가드 포지션이다.

2021-22 NCAA 농구 디비전1에서 스몰포워드로 뛸 수 있는 높이까지 겸비한 최고 수준 슈터는 이현중밖에 없다고 전망했다는 얘기다. 이현중은 맨발 신장 201㎝, 윙스팬(어깨+양팔) 208㎝로 알려졌다.

이현중은 21일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 사무국이 매년 미국대학농구 최우수 스몰포워드에게 주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20인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 미국대학농구 베스트 슈터

1위 Max Abmas, 3학년, 가드, Oral Roberts

2위 이현중, 3학년, 가드/포워드, Davidson

3위 CJ Fredrick, 3학년, 가드, Kentucky

4위 Alex Barcello, 4학년, 가드, BYU

5위 Antoine Davis, 4학년, 가드, Detroit

6위 Patrick Baldwin Jr, 1학년, 가드, Milwaukee

7위 Will Richardson, 4학년, 가드, Oregon

8위 Jahvon Quinerly, 3학년, 가드, Alabama

9위 Nate Johnson, 4학년, 가드, Xavier

10위 Adam Flagler, 3학년, 가드, Baylor

‘애슬론 스포츠 칼리지 바스켓볼 애뉴얼’은 가장 인정받는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프리뷰 서적이다. 올해 출판물 표지 화면.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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