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우승자' 곽보미-전예성, 부상 때문에 나란히 2R 기권

한이정 2021. 10. 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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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곽보미와 전예성이 나란히 기권했다.

곽보미와 전예성은 10월29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곽보미와 전예성은 올해 대회 우승자다.

곽보미는 지난 5월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했고, 전예성은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 정상에 올라 초대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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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제주)=뉴스엔 글 한이정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올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곽보미와 전예성이 나란히 기권했다.

곽보미와 전예성은 10월29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곽보미는 쇄골 부상, 전예성은 허리 부상으로 인해서다. 곽보미는 1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1개로 1오버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4홀을 남겨놓고 부상을 호소했다. 2라운드는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잃은 상태였다.

전예성은 전반홀을 마치고 기권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었던 그는 2라운드 전반에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를 적어냈다.

곽보미와 전예성은 올해 대회 우승자다. 곽보미는 지난 5월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했고, 전예성은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 정상에 올라 초대 우승자가 됐다. 하지만 시즌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기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28일) 강예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파로 인해 기권하면서 2라운드 오후 1시 기준 기권자는 3명이다. 현재 최혜용 이승연 유해란이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전예성)

뉴스엔 한이정 yijung@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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