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골드글러브 최종후보 발표, 아레나도 '데뷔 9년 연속 수상' 도전

안형준 2021. 10. 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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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글러브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29일(한국시간) 2021 롤링스 골드글러브 각 포지션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포수 부문은 마틴 말도나도(HOU), 션 머피(OAK), 살바도르 페레즈(KC)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우익수 부문은 헌터 렌프로(BOS), 카일 터커(HOU), 조이 갈로(NYY)가 최종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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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29일(한국시간) 2021 롤링스 골드글러브 각 포지션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포지션 당 3명씩의 후보가 공개됐다.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에서는 호세 베리오스(TOR), 잭 그레인키(HOU), 댈러스 카이클(CWS)이 최종 3인에 선정됐다. 그리엔키는 6차례, 카이클은 4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전력이 있다. 베리오스는 첫 수상에 도전한다. 포수 부문은 마틴 말도나도(HOU), 션 머피(OAK), 살바도르 페레즈(KC)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세 선수 모두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이 있다.

1루 부문은 율리에스키 구리엘(HOU), 맷 올슨(OAK), 제러드 월시(LAA)가 선정됐다. 올슨이 3번째 수상에 도전하는 가운데 구리엘과 월시는 첫 수상에 도전한다. 2루는 데이빗 플레처(LAA), 위트 메리필드(KC), 마커스 세미엔(TOR)이 첫 수상에 도전한다. 3루 부문에서는 맷 채프먼(OAK), 호세 라미레즈(CLE), 조이 웬들(TB)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채프먼이 2회 수상자인 가운데 나머지 둘은 첫 수상을 노린다. 유격수는 카를로스 코레아(HOU), J.P. 크로포드(SEA), 안드렐톤 시몬스(MIN)가 최종 후보다. 코레아는 첫 수상에 도전하고 크로포드는 2회, 시몬스는 5회 수상에 도전한다.

좌익수는 랜디 아로자레나(TB), 앤드류 베닌텐디(KC),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TOR)가 최종후보 3인으로 선정됐다. 이 부문 절대강자였던 알렉스 고든의 은퇴로 좌익수는 무주공산이다. 중견수는 케빈 키어마이어(TB), 마일스 스트로(CLE), 마이클 테일러(KC)가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키어마이어는 4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우익수 부문은 헌터 렌프로(BOS), 카일 터커(HOU), 조이 갈로(NYY)가 최종후보다. 갈로는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은 잭 데이비스(CHC), 맥스 프리드(ATL), 잭 윌러(PHI)가 경쟁한다. 프리드는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포수 부문은 야디어 몰리나(STL), J.T. 리얼무토(PHI), 제이콥 스탈링스(PIT)가 최종후보다. 몰리나가 10번째, 리얼무토가 2번째 수상에 도전하는 가운데 스탈링스는 아직 수상 경력이 없다.

1루 부문은 프레디 프리먼(ATL), 폴 골드슈미트(STL), 맥스 먼시(LAD)의 경쟁이다. 골드슈미트는 3회 수상, 프리먼은 1회 수상 경력이 있다. 2루 부문에서는 아지 알비스(ATL), 토미 에드먼(STL), 콜튼 웡(MIL)이 최종후보에 올랐다. 웡은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고 웡과 에드먼은 첫 수상을 노린다. 3루 부문에서는 놀란 아레나도(STL), 매니 마차도(SD), 라이언 맥마흔(COL)이 최종 후보다. 관건은 아레나도가 데뷔 9년 연속 수상에 성공할지 여부다. 유걱수 부문은 브랜든 크로포드(SF), 프란시스코 린도어(NYM), 케빈 뉴먼(PIT)이 경쟁한다. 크로포드는 4번째, 린도어는 2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좌익수 부문은 타일러 오닐(STL), 데이빗 페랄타(ARI), AJ 폴락(LAD)가 최종후보다. 세 선수 모두 2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중견수 부문은 해리슨 베이더(STL), 브라이언 레이놀즈(PIT),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MIL)가 최종후보. 브래들리는 통산 2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우익수 부문은 무키 베츠(LAD), 애덤 듀발(ATL), 마이크 야스트렘스키(SF)의 경쟁. 지난해 리그를 옮기고도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한 베츠가 6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자료사진=놀란 아레나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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