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협력포럼, 수교 30주년 앞두고 민간신뢰 재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협력시대에 발맞춰 한국과 중국 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한중경제협력포럼'이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중경제협력포럼은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국국제무역촉진회한국대표부, 주한중국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글로벌 협력시대에 지속 가능한 우리의 새로운 미래 논의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 위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등 참석
내년 한중수교 30주년 맞아 더욱 굳건한 협력동반자 관계 모색
[서울=뉴시스] 글로벌 협력시대에 발맞춰 한국과 중국 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한중경제협력포럼’이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중경제협력포럼은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국국제무역촉진회한국대표부, 주한중국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했다.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주한중국대사관 등이 후원했다.
포럼은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취안순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회장의 공동 주최사와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축사 등으로 문을 열었다.
‘지속 가능한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펼쳐진 포럼에서는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구진셩 중국경제상무처 경제공사가 기조연설을 했다.
박윤규 실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뉴딜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AI와 데이터 자산 활용방안 육성 계획을 밝히며 중국과 관련기술 협력을 기대했다.
구진셩 경제공사는 중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펀더멘털은 견고하다며, 한·중 양국이 그동안 구축한 산업사슬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3국가 공동 진출 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광주광역시와 텔아비브의 도시 프로젝트 설명회도 이어졌다.
광주광역시는 경형 SUV 캐스퍼를 생산하는 광주형 일자리모델 ‘광주글로벌모터스’와 AI융복합지구 및 스마트에너지를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에너지밸리산업단지를 소개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이 주최한 오찬 뒤 본격적인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1부 세션은 좌장인 차인혁 CJ그룹 CDO 부사장의 진행으로 ‘디지털 컨버전스/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미래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이 세션에는 이화영 과기정통부 AI최고전략자문위원, 박수철 두산퓨얼셀 전무이사, 두핑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정보센터 부주임, 리우이엔 샨시워터하이머신재료유한회사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
2부 세션은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A.I./ 인간중심의 AI기술 발전 방향 제시’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주쥔 중국 칭화대학교 AI연구소장, 손종수 CJ AI연구소장과 박현규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 정원씨엔 중국 선전윈티엔리페이기술주식유한공사 부총재, 자오펑지 일본 도호쿠대학 공학박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3부 세션은 이기주 김앤장법률사무소 정보보호연구소장의 사회로 ‘ESG/ 지속가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박유경 네덜란드 연기금운용공사(APG) 아시아·태평양지배구조 대표와 고동아 주한덴마크대사관 ICDK 리서치 & 이노베이션 오피서, 박은영 신한은행 대기업대상ESG 수석, 주우귀 중국은행 서울지점 부행장 등이 토론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신한은행과 중국은행이 합작 MOU 체결식도 했다.
1992년 수교 후 명실상부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견지하고 있는 한·중 양국은 내년 수교 30주년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은 “한중양국은 그동안 외교적, 경제적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국 정부와 민간 차원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케플러, 핑계 대지 않고 '동서남북 한계' 두지 않는 新세계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