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흐림..경기·충남 일부 지역 한때 약한 비

서동준 기자 2021. 10.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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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예고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중국 만주의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30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으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권 서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5mm 미만의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과 일요일 기온은 평년(최저 1.5~11.6도 최고 15.5~20도·29일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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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6일 오후 부산 삼락생태공원 낙동강 변에서 한 시민이 은빛으로 물든 억새 사이로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예고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중국 만주의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기압이 점차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서해상에 위치한 구름이 유입되며 상층운이 관찰되고,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30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으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권 서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5mm 미만의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산지도 이날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5mm 미만의 비가 예고됐다.

일요일인 31일에는 중부지방은 흐린 날이 계속되는 반면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오후 6시부터 비 소식이 있다.

주말과 일요일 기온은 평년(최저 1.5~11.6도 최고 15.5~20도·29일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 최저 10~11도 최고 19도, 춘천 최저 7~8도 최고 18도, 강릉 최저 9~11도 최고 19~21도, 청주 최저 9도 최고 18~20도, 대전 최저 8~9도 최고 19~20, 전주 최저 9~10도 최고 19~2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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