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인건비 증가로 3분기 순익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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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3분기에 인건비 증가와 온라인 쇼핑 이용률 감소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순익을 올렸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1천108억1천200만달러를 올려 1년전보다 15% 성장했다.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의 매출은 161억1천만달러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
아마존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1천300억~1천400억달러로 예상했으며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1천421만달러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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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3분기에 인건비 증가와 온라인 쇼핑 이용률 감소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순익을 올렸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1천108억1천200만달러를 올려 1년전보다 15% 성장했다. 반면 3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인 1천115억5천만달러에는 이르지 못했다.
분기 매출 성장률이 20%를 밑돈 것은 2019년 상반기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순익은 31억5천600만달러로 50%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특수가 끝나 온라인 이용자가 줄고 인건비와 배송비가 상승해 6분기만에 순익이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e커머스 사업 부문 매출은 499억4천200만달러로 1년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온라인 사이트 제휴로 인한 수수료 매출은 242억5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9% 늘었다. 제조원가와 물류망 정비로 관련 비용이 증가해 순익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
아마존은 미국 등지에서 거점을 확장중이며 이에 직원수가 9월말 기준 146만8천만명으로 6월보다 13만3천명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 계약직의 시급수당 인상으로 10억달러 이상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의 매출은 161억1천만달러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 아마존 프라임을 중심으로 한 구독 서비스 매출은 81억4천만달러로 전년대비 24% 확대됐다.
아마존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1천300억~1천400억달러로 예상했으며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1천421만달러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아마존 주가는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전날보다 4% 가량 하락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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