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11살 어린이도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
KBS 2021. 10. 29. 12:54
[앵커]
중국은 현재 각 성별로 3살에서 11살 사이 어린이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하이난성은 지난 24일부터 3~11살 사이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일부 학교는 홍보 강좌까지 마련해 접종 필요성을 알리고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시키기도 했습니다.
[학부모 : "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강좌를 들으러 왔는데요. 매우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후베이성과 저장성 등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근거리 접종을 원칙으로 집 근처 지정 접종소나 학교에 마련된 임시 접종소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백신을 맞을 때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하도록 하고, 다른 백신과는 2주간의 간격을 두도록 했습니다.
중국은 어린이들에 대한 접종은 자국 백신만 승인을 한 상탭니다.
방역 전문가들은 중국산 백신 임상 시험 결과 백신 부작용 발생률이 18살 이상 성인들보다 높지 않고 항체생성률도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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