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구속 166KM' 요미우리 용병투수, 메이저리그 팀 관심 폭주

고윤준 2021. 10. 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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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강속구 투수에 주목하고 있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29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5개 이상 팀이 요미우리의 티아고 비에이라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비에이라가 빅리그 복귀 선언을 한다면 더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일 것이다. 자유계약 시장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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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강속구 투수에 주목하고 있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29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5개 이상 팀이 요미우리의 티아고 비에이라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1993년생 브라질 국적을 가진 비에이라는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이후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8년부터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3경기 25.2이닝을 소화했고, 2승 1패 ERA 7.36 1세이브 24탈삼진을 기록 후 일본야구로 눈을 돌렸다.

지금까지 요미우리에서 불펜으로 활약하고 있고, 올 시즌은 59경기 58.1이닝 동안 3패 ERA 2.93 19세이브 64탈삼진을 기록했다.

비에이라의 가장 큰 장점은 구속이다. 그는 지난 8월 시속 166km/h의 강속구를 뿌리며 일본 프로야구 최고 구속 기록을 새로 썼다. 직전 기록은 165km/h로 현재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닛폰햄 파이터스 유니폼을 입고 세웠다.

또한, 비에이라는 올 시즌 27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대기록도 세우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비에이라가 빅리그 복귀 선언을 한다면 더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일 것이다. 자유계약 시장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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