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경질한 바르셀로나, 세르기 바르후안 B팀 감독이 임시 지휘봉

양승현 기자 2021. 10. 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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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세르기 바르후안 B팀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임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후안이 임시 1군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바르후안은 로날드 쿠만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이날 처음 훈련을 진행했다.

영국 BBC는 이날 "조만간 사비가 바르셀로나 감독이 돼 친정팀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사비는 호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긴밀한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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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세르기 바르후안 바르셀로나 B팀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날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패배한 바르셀로나. /사진= 로이터
바르셀로나가 세르기 바르후안 B팀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임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후안이 임시 1군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1군 감독 역할은 새 감독 선임과 함께 종료된다.

바르후안은 로날드 쿠만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이날 처음 훈련을 진행했다. 바르후안은 오는 31일 예정된 알라베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팀을 이끈다.

쿠만 감독은 지난해 8월 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경질 이전까지 67경기 40승11무16패의 성적을 남겼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현재 4승3무3패(승점 15)로 중위권인 9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2패(승점 3)로 E조 3위다.

현재 후임으로는 팀 주장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알사드(카타르) 감독이 꼽힌다. 영국 BBC는 이날 "조만간 사비가 바르셀로나 감독이 돼 친정팀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사비는 호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긴밀한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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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기자 mickeya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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