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최연소 주장 '3쿠션 젊은피'의 도전 "성적은 나이순이 아니잖아요"
2021. 10. 29. 12:30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3쿠션 젊은피’ 조건휘(29)가 PBA 팀리그 신한금융투자의 새로운 팀 리더로 선임됐다. PBA 팀리그 가운데 최연소다.
최근 신한금융투자는 “오성욱이 건강상 문제로 팀 리더에서 물러나고, 후반기를 맞아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조건휘가 새 주장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29세 조건휘는 이로써 김가영, 오성욱에 이어 신한금융투자의 세 번째 주장을 맡게됐다. 또한 PBA팀리그 최연소 팀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팀리그 최고령 리더는 웰컴저축은행의 쿠드롱(53)이다.
PBA출범과 동시에 프로에 데뷔한 조건휘는 첫 시즌 개인투어서 신한금융투자 챔피언십(2차전) 준우승, TS샴푸 챔피언십(4차전) 4강, SK렌터카 챔피언십(6차전) 8강에 오르는 활약으로 이듬해 PBA 팀리그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스의 일원이 됐다.
조건휘는 “팀리그 최연소 리더인 만큼 젊은 에너지로 팀원간의 가교 역할을 잘 해내겠다. 후기리그는 새로 시작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출범 첫 시즌 5위에 이어 이번 시즌 전반기를 7위로 마친 상태다. 29일 시작되는 후기리그 4라운드 첫 경기서 SK렌터카 위너스를 상대한다. 조건휘는 3세트(남자단식)서 SK렌터카의 팀 리더 강동궁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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