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종 30세 한인 여성, 넉 달만에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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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실종됐던 서른 살 한국계 미국인 여성 로런 조 씨가 실종 넉 달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뉴저지주 출신의 조 씨는 지난 6월 남자 친구 등 지인들과 캘리포니아주 유카 밸리로 여행을 떠났다가 음식과 물, 휴대폰도 없이 사막으로 향하는 모습만 마지막으로 목격된 채 실종됐습니다.
미국 수사당국은 지난 9일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을 발견해 검시 작업 끝에 로런 조 씨임을 확인했지만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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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실종됐던 서른 살 한국계 미국인 여성 로런 조 씨가 실종 넉 달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뉴저지주 출신의 조 씨는 지난 6월 남자 친구 등 지인들과 캘리포니아주 유카 밸리로 여행을 떠났다가 음식과 물, 휴대폰도 없이 사막으로 향하는 모습만 마지막으로 목격된 채 실종됐습니다.
미국 수사당국은 지난 9일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을 발견해 검시 작업 끝에 로런 조 씨임을 확인했지만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조 씨 사건은 최근 20대 백인 여성 개비 퍼티토 씨의 실종 사건이 크게 부각되자 유색 인종 실종사건은 왜 외면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돼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미국 NBC는 실종자 보도를 둘러싼 인종 차별 논쟁으로 관심을 끌었던 조 씨 실종 사건이 슬픈 결말로 이어졌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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