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했네'..황인범 뛰는 카잔, '오징어 게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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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25)이 뛰고 있는 루빈 카잔도 오징어 게임 열풍에 합류했다.
황인범이 소속된 카잔도 오징어 게임 마케팅에 나섰다.
카잔은 29일 공식 SNS 계정에 "할로윈 데이 전날 열리는 CSKA 모스크바전, 우린 당신들과의 게임을 기다리고 있다"이라는 글을 남기며 오징어 게임 포스터에서 착안한 콘텐츠를 올렸다.
카잔 SNS 계정은 "CSKA 모스크바전 오징어 게임에 나온 캐릭터들을 찾고 그들과 게임을 진행할 것이다.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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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황인범(25)이 뛰고 있는 루빈 카잔도 오징어 게임 열풍에 합류했다.
전 세계가 오징어 게임에 빠져 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자들이 목숨 걸고 도전하는 현재 전 세계 83개국 1위에 휩쓸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 역대 시청자수 1위에 오르고 전 세계 어디 할 것 없이 오징어 게임에 나온 게임을 따라하고 즐기는 문화가 성행 중이다.
축구계도 마찬가지다.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명 클럽들은 경기 전 매치를 홍보하거나 라인업을 발표할 때 오징어 게임에 나온 장면을 차용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매체들도 오징어 게임 관련 콘텐츠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인기가 광범위한 만큼 오징어 게임 마케팅은 하나의 트렌드이자 홍보 필수 수단이 되고 있는 셈이다.
황인범이 소속된 카잔도 오징어 게임 마케팅에 나섰다. 카잔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홈 구장인 아크 바르스 아레나에서 CSKA 모스크바와 격돌한다. 카잔은 현재 공식전 6경기 무승(2무 4패)라는 최악 부진에 빠졌다. 범위를 12경기도 늘려봐도 승리는 1승밖에 없다. 시즌 초반 선전한 것과 대조되는 상황이다. 순위는 수직 하강해 9위로 내려 앉아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나는 상대는 선두권 다툼 중인 CSKA 모스크바다. 모스크바는 공격력은 강하지 않지만 12경기에서 9실점만 내줄 정도로 압도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니트, 디나모 모스크바와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부진을 면치 못하는 카잔에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하루빨리 수렁을 나오긴 위해선 반등의 발판이 필요하다.
카잔 목표는 CSKA 모스크바전 승리다. 필승을 다짐한 카잔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다소 침체된 응원 열기를 돋우기 위해 오징어 게임 마케팅을 선택했다. 카잔은 29일 공식 SNS 계정에 "할로윈 데이 전날 열리는 CSKA 모스크바전, 우린 당신들과의 게임을 기다리고 있다"이라는 글을 남기며 오징어 게임 포스터에서 착안한 콘텐츠를 올렸다. 해당 콘텐츠에 '중원 핵심' 황인범 얼굴도 보였다.
이어 이벤트도 소개했다. 카잔 SNS 계정은 "CSKA 모스크바전 오징어 게임에 나온 캐릭터들을 찾고 그들과 게임을 진행할 것이다.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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