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샌디에이고 새 사령탑으로 멜빈 오클랜드 감독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보브 멜빈(60) 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보도했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멜빈 감독의 샌디에이고 이적을 전했다.
샌디에이고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6)은 멜빈 감독의 부임이 가까워지면서 빅리그 2년 차를 새로운 감독과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멜빈 감독의 샌디에이고 이적을 전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나 협상을 마치면 1∼2일 내로 새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MLB닷컴은 내다봤다. 멜빈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빅리그에서 11년간 주로 백업 포수로 뛰며 타율 0.233, 홈런 35개, 타점 212개를 남긴 멜빈 감독은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 지휘봉을 잡고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05∼2009년)를 거쳐 2011년부터 오클랜드를 올해까지 11년간 이끌었다.
감독으로 재임한 18년간 통산 1346승 1272패를 기록했다. 멜빈 감독은 2007년, 2012년, 2018년 세 번이나 올해의 감독으로 뽑힌 실력파 지도자다. 오클랜드는 멜빈 감독 지도로 세 차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를 제패하고 6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멜빈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더그아웃 리더십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샌디에이고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6)은 멜빈 감독의 부임이 가까워지면서 빅리그 2년 차를 새로운 감독과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월드시리즈에 오를 후보로 거론되던 샌디에이고는 가을 야구 문턱에도 가지 못하자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경질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징어게임 코인’ 등장…하루 새 2400% 폭등
- 박수홍, 친형 상대 116억원 손배소 첫 재판…직접 참석 가능성은
- "옥상에 수상한 사람"…폰에 망원경 대고 女나체 창문 몰카
- 성시경에 모욕죄 고소당한 네티즌 "진짜 창피해"
- 김어준 "백종원 말은 '핵사이다'...이재명은 뒷말 자르고 때려"
- “대장동 수사처럼 했으면 나도 무죄” 최서원, 옥중 분노
- 故노태우 빈소 찾은 김종인 "내년 대선 이재명 vs 윤석열 경쟁될 것"
- 업소서 나체 마사지 했는데…'성매매 무죄' 판결, 왜?
- [일문일답]"회사 회의 후 식사, 자원봉사활동도 사적모임인가요?"
- BTS, 美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3개 부문 노미네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