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임성진의 번뜩인 3차례 오픈 공격+100% 리시브-디그, 감독은 의미심장한 미소 지었다

김진회 2021. 10.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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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V리그 '꽃미남' 스타는 단연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김요한(은퇴)을 꼽을 수 있다.

레프트 한 자리를 담당했던 외국인 공격수 카일 러셀이 삼성화재로 떠나면서 서재덕과 함께 '제2의 레프트'로 이시몬과 임성진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마쳤다.

2세트 12-16으로 뒤진 상황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던 이시몬과 교체된 임성진은 18-20으로 추격한 상황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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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레프트 임성진. 사진제공=KOVO

[장충=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10년대 V리그 '꽃미남' 스타는 단연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김요한(은퇴)을 꼽을 수 있다.

2020년대 V리그 '꽃미남' 계보를 잇는 선수가 등장했다. 지난해 1라운드 2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레프트 임성진(22)이다.

임성진은 배우 김수현을 닮은 외모로 제천산업고 시절부터 유명했다.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29일 기준 37만9000명에 달한다. 2018년에는 배우 이수민과 열애설이 터져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많은 여성 팬을 몰고 다녀서 훈련을 게을리 할까 봐 고교 때부터 코칭스태프가 언론 인터뷰를 자제시켰을 정도.

하지만 임성진의 프로 데뷔시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시몬의 백업으로 30경기에 뛰면서 67득점, 공격성공률 38.30%, 리시브 효율 28.64%에 그쳤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올 시즌 레프트 라인에 새판을 짰다. 레프트 한 자리를 담당했던 외국인 공격수 카일 러셀이 삼성화재로 떠나면서 서재덕과 함께 '제2의 레프트'로 이시몬과 임성진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마쳤다. 그리고 임성진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컵 대회에서 꾸준하게 출전시켰다.

임성진은 커리어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역할은 아직 백업이다. 그러나 지난 28일 우리카드전에선 번뜩이는 공격과 리시브, 디그로 장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2세트 12-16으로 뒤진 상황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던 이시몬과 교체된 임성진은 18-20으로 추격한 상황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임성진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19-21로 뒤진 상황에서도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더니 21-23으로 뒤진 상황에서도 상대 블로킹을 뚫고 오픈 공격을 코트에 꽂았다.

특히 2세트에는 나란히 두 차례 리시브와 디그를 모두 성공시키며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아쉬웠던 건 3세트였다. 오픈(3회)와 퀵오픈(1회), 후위공격(1회) 등 5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범실 한 개 등 한 점도 팀에 배다하지 못했다. 디그는 4차례 중 3차례를 성공시켰지만, 리시브가 다소 불안했다.

팀 패배에도 장 감독은 임성진 수확에 대해 "컵 대회 때도 훈련에 비해 부진한 모습이 있었는데 시즌 전에 훈련으로 좋아진 모습이다. 성진이가 올라와줘야 레프트 자원 활용도가 좋아진다"고 전했다. 장충=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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