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억원 쓰고도 클린시트 1개, 맨유 수비에 헛돈 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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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 안정을 위해 거액을 썼지만, 남은 건 자동문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리그 기준 최근 20경기 동안 클린시트(무실점)과 실점 개수를 조명했다.
맨유는 지난 2020/2021시즌까지 합한 최근 리그 20경기 동안 클린시트 1개만 기록했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맨유 수비에 안정감을 주지 못했고, 리버풀과 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5실점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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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 안정을 위해 거액을 썼지만, 남은 건 자동문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리그 기준 최근 20경기 동안 클린시트(무실점)과 실점 개수를 조명했다.
맨유가 가장 심각했다. 맨유는 지난 2020/2021시즌까지 합한 최근 리그 20경기 동안 클린시트 1개만 기록했다. 20팀 중 가장 적은 클린시트다. 34실점으로 최다 실점은 면한 것만으로 다행일 정도다.
가장 큰 문제는 클린시트 1개 기록을 위해 무려 1,900억 원 가까이 썼다. 현재 주전인 해리 매과이어와 라파엘 바란 영입에 총 1,888억 원을 투자했다.
매과이어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288억 원)를 썼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맨유 수비에 안정감을 주지 못했고, 리버풀과 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5실점을 막지 못했다. 당연히 몸값에 미치지 못하는 매과이어에게 화살이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바란이 최근 부상에서 돌아올 예정이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무리다. 바란은 올 시즌 갓 합류했기에 맨유에 완전히 녹아 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사진=ESPN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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