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처럼' 음바페, "2024년 파리올림픽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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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2·파리 생제르맹)가 2024년 자국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음바페는 "그런 걸 보면서 나도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나서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100년만에 나의 조국, 나의 도시에서 열리는 거대한 축구는 경험해보고 싶다. 그래서 도쿄올림픽에서 미국과 결승전에 나선 프랑스 농구팀과 같은 업적을 남기고 싶다"고 금메달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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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축구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2·파리 생제르맹)가 2024년 자국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음바페는 29일 프랑스 매체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13살때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경기를 본 기억이 난다. 나는 어렸지만 르브론 제임스, 코비 브라이언트와 같은 미국 농구의 슈퍼팀과 우사인 볼트가 100미터, 200미터 대회에 나선 걸 봤다. 물론 축구도 지켜봤다. 멕시코와의 결승전에서 패해 실망한 네이마르는 4년 뒤 리우, 그의 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올림픽과의 추억부터 떠올렸다.
음바페는 "그런 걸 보면서 나도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나서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100년만에 나의 조국, 나의 도시에서 열리는 거대한 축구는 경험해보고 싶다. 그래서 도쿄올림픽에서 미국과 결승전에 나선 프랑스 농구팀과 같은 업적을 남기고 싶다"고 금메달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음바페가 올림픽까지 접수한다면 올림픽-월드컵 '더블'이라는 진기록을 세운다.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의 20년만의 우승에 일조했다. 팀동료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올림픽 우승 트로피는 보유했지만, 아직 월드컵은 들지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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