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0명 전원 득점 성공!' NYK, 원정서 CHI 5연승 저지

최설 2021. 10. 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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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나선 선수 모두가 득점에 성공한 뉴욕이 시카고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뉴욕 닉스는 29일(한국시간)에서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서 104-103으로 이겼다.

뉴욕은 경기에 나선 10명 선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 다양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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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나선 선수 모두가 득점에 성공한 뉴욕이 시카고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뉴욕 닉스는 29일(한국시간)에서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서 104-103으로 이겼다. 4쿼터 막판 시카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시즌 두 번째 2연승에 성공했다. 원정서 값진 승리를 챙긴 뉴욕은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했다.

뉴욕은 선수 전원이 고르게 활약했다. 코트를 누빈 10명 선수 모두가 득점에 가담하며 상승세의 시카고를 눌렀다. 시카고는 1996-1997시즌(개막 12연승) 이후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뉴욕의 이러한 활약에 연승(4승) 행진이 마감됐다.

뉴욕은 나란히 시즌하이를 기록한 켐바 워커와 RJ 배럿이 각각 21점 4리바운드, 20점 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줄리어스 랜들도 더블더블(13점 16리바운드)로 거들었다.

반면 시카고는 부상(엄지손가락) 투혼을 펼쳤던 잭 라빈(2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 내 최다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막판까지 추격을 시도한 니콜라 부세비치(2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도 좋았다.

전반부터 뉴욕이 근소하게 앞서갔다. 뉴욕은 경기에 나선 10명 선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 다양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또, 3점슛 부문 리그 선두(17.5개)답게 성공 개수 7-5로 앞선 뉴욕이 간격을 유지했다. 시카고는 라빈이 17점으로 맹활약했지만, 4점(51-55) 차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간격은 3쿼터에 벌어졌다. 워커가 후반 시작과 함께 3점포 2방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깼다. 이어 3점 라인 밖에서 파울까지 유도하며 점수를 순식간에 11점(67-56) 차까지 벌렸다. 더마 드로잔은 실책과 함께 프래그런트 파울1까지 범하며 흔들렸다. 시카고는 라빈(2점)이 침묵하며 73-82로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

계속해서 10점 차 간격이 유지되던 상황. 4쿼터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시카고가 막판 대역전극을 노렸다. 종료 40.7초를 남겨두고 탑에서 부세비치가 3점을 집어넣으며 순식간에 간격을 3점(101-104) 차까지 좁힌 것. 이어 라빈의 덩크도 터져나오며 턱밑까지 쫓았다(103-104).

설상가상으로 뉴욕은 경기 종료 5.1초를 남겨두고 랜들이 자유투를 얻었지만 이를 모두 실패했다. 시카고의 마지막 공격 기회. 그러나 드로잔이 마지막으로 던진 슛이 림에 미치지 못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글_최설 기자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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