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올 순익 4175억.. 작년보다 47%↑'역대최대'

임대환 기자 2021. 10. 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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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3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실현했다.

DGB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417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BNK금융그룹도 3분기 2754억 원, 누적 7434억 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기간(4474억 원)보다 66.1%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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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3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실현했다. DGB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417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3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이익이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이익 개선과 함께 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비이자 수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대구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8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증가했다. 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도 각각 1301억 원과 6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117.3% 증가하면서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초과 달성했다.

BNK금융그룹도 3분기 2754억 원, 누적 7434억 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기간(4474억 원)보다 6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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